세상에서 가장 작은 곡물 '테프'
밀가루 대체재로 주목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가장 끊기 힘들어하는 것은 역시 '밀가루'다.
최근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곡물로 알려진 '테프'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프는 아프리카에서 널리 섭취하는 곡물로, 좁쌀보다 알갱이가 작지만 다른 어떤 곡물보다 칼슘 함량이 높고 글루텐프리 식품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
철분, 식이섬유, 단백질 등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체중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테프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밀가루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데, 에티오피아에서는 테프 가루에 물과 소금을 섞어 반죽한 후 숙성하여 팬에 구워먹는 빵을 주식으로 섭취한다.
특별히 강한 맛은 없지만 밥을 짓거나 죽을 끓여 먹을 수도 있으며 가루처럼 곱게 빻아 샐러드 토핑으로 뿌려 먹어도 좋다.
팬 케이크, 머핀, 브라우니 등의 베이킹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우유에 넣어 스무디처럼 만들어 먹거나 과일과 함께 갈아 주스로 섭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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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최대 적" 밀가루 대신 먹는 '테프' 뭐길래? 테프 효능, 먹는 방법 정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곡물 '테프'
밀가루 대체재로 주목
한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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