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알리는 '입춘'
4일 부터 전국 영하권으로 기온 떨어져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절기상 입춘인 내일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이어 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눈 또는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입춘인 내일 4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서울 아침 기온 영하5도를 기록하는 등 내륙의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입춘 한파'가 찾아온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 달 8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반등하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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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날씨] 내일 '입춘 한파' 서울 영하 5도...입춘 뜻은?
봄의 시작 알리는 '입춘'
4일 부터 전국 영하권으로 기온 떨어져
한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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