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장흥군,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방촌유물전시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장흥군은 지난 1월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방촌유물전시관이 전남도의 심사 과정을 거쳐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예 인력과 등록 유물 부족의 이유로 추진되지 않았던 방촌유물전시관은 개관한지 15년 만에,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5년 만에 박물관 등록이 확정됐다.

이는 역사문화시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 온 민선 7기가 출범 이후 2년 만에 이뤄 낸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방촌유물전시관은 장흥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마을인 방촌마을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전승하고 호남 실학의 대가인 존재 위백규 선생의 관련 유물을 전시 및 소장·관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장흥동학 관련 문화유산 보존 관리 및 전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장흥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시설인 두 곳이 장흥군 내 첫 공립박물관으로 새롭게 등록됨에 따라 관람객 관심도 증가 및 대외 이미지의 향상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의 추진 또한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박물관의 고유 역할에 힘쓰겠다”며 “무엇보다 박물관들이 장흥군의 문화관광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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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흥]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방촌유물전시관 공립박물관 등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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