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8일(토)과 2월 9일(일) 최지원 스페셜 갈라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 개최

출처: 유니버설발레단, 최지원 스페셜 갈라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최지원이 스페셜 갈라 신작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를 선보인다.

지난 2월 1일(토) 최지원은 한국발레협회가 주관하는 '제24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의 의미는 '대한민국 무용계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으로 수상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나 대열에 합류한다.

최지원은 선화예술학교, 선화예고,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동아무용콩쿠르, 아시아태평양 국제발레콩쿠르,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등 권위있는 대회에서 수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젤'의 지젤과 미르타, '백조의 호수'의 오데트와 오딜, '호두까기인형'의 클라라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으로 발탁되어 활동을 이어가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캐퓰렛 부인 연기는 깐깐하기로 유명한 연출가 줄리 링컨으로부터 극찬을 받아낸 바 있다.

최지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아직도 채울 것이 많은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최고의 여성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주신 만큼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 항상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무용수가 되겠다"는 소감과 함께 스페셜 갈라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과 함께 미 조프리발레단을 설립한 현대 무용의 선구자 제럴드 알피노의 마지막 작품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작곡가 토마스 알비노니의 서정적인 선율 위에 얹어진 기억과 감정의 경계선을 아름다운 신체 언어를 통해 넘나들며 감동을 선사한다.

최지원 스페셜 갈라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는 오는 2월 8일(토)과 2월 9일(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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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 최지원의 스페셜 갈라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

오는 2월 8일(토)과 2월 9일(일) 최지원 스페셜 갈라 '루쓰, 리코디 퍼 두에(RUTH, Ricordi Per Du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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