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희진, 소진, 임주은이 로맨스를 찾아 스페인을 다녀왔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는 MBC드라마넷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4' 제작발표회가 진행됐고, 배우 장희진, 임주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참석했다.

'로맨스의 일주일' 시리즈는 스타들이 일주일간 낯선 장소에서 로맨스를 펼치는 리얼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로맨스의 일주일'은 시즌 최초로 솔로인 여자 연예인 3명 장희진, 임주은, 소진이 로맨스를 찾아 겨울에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으로 떠났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과는 달리 정해진 로맨스 상대에서 벗어나 싱글 여성 세 명이 스페인 남성 세 명과 함께 여행하며 자유롭게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방식이다. 

이날 장희진은 "내가 밀당을 잘 하는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잘 모르겠다. 누굴 좋아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내 생각에 소진이 연애를 잘 할것 같다. 꾸며지지 않은 몸에 배인 굉장한 애교가 있다.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소진은 "나도 연애할 때는 푹 빠지는 스타일이다. 솔직해서 숨기거나 가리거나 그러지 않는다. 내가 느끼기엔 희진 언니가 밀당의 고수 맞는 것 같다. 얌전한 듯하면서 톡톡 터지는 솔직함이 굉장히 매력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진은 "주은이는 미국 영화 로맨스 주인공처럼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스타일이다. 부럽다"고 전했다.

임주은은 "나는 밀당이나 재는 것 없이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타입이다. 그래서 나보다는 두 언니가 연애를 더 잘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 분이 애교가 많다. 막내인 내가 애교 피우고 재밌게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싶었는데 언니들이 귀엽고 러블리해서 결국 내가 시크함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