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화) 대전시 "2월 시내 주요 공연 전면 취소"

출처: 대전시, 대전시 내 공연 취소 내역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 및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각종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 -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대전시립합창단의 '어린이 음악회'는 주요 관객층을 고려해 전격 취소했다.

시립무용단과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지역 내 학교, 병원, 연구소 등을 찾아가는 공연 내용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을 적용해 취소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의 '대보름 음악회'는 공연장에 방역 대책을 수립해 공연을 진행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공연을 취소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의 공연 및 대관공연은 해당 단체나 신청자들과 협의하여 공연 취소나 연기를 권고하고 이외 취소되는 공연에 대한 안내가 추후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유료 공연의 입장권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추이를 지켜보며 향후 공연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관객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취소한 만큼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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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 주요 공연 전면 취소..."부득이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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