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20, 남자주인공 엑스원 김요한, 여자주인공은 안서현?

출처 : 김요한, 안서현 인스타그램, 학교2020 김요한 안서현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KBS2 새 드라마 ‘학교 2020’ 주연으로 확정됐다.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인 '학교 2020'은,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릴 예정이다. 인문계 학생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이들의 청춘에 대한 고민, 막막한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김요한이 맡은 '김태진'역은 주니어 대표로 전국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한 태권도 선수였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는 때에 맞춰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으며 운동을 그만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한 고등학생이다. 온갖 풍상을 경험해 어른처럼 말하고 다 큰 것처럼 행동하지만, 속엔 아직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소년이 들어 있는 열여덟 살 순진한 고등학생 캐릭터다.

출처 : 김요한 인스타그램, 학교2020 김요한 안서현

실제 김요한은 데뷔 전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이력이 있으며, 전국소년체전에서 두 번의 우승 경력이 있을 정도로 유망주였다. 공통 분모가 있는 역할을 맡게되며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기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김요한은 방송과 팬미팅 등 각종 활동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만나며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 여주인공으로는 배우 안서현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새 드라마 '학교 2020'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안서현이 '학교 2020'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안서현 인스타그램, 학교2020 김요한 안서현

안서현은 5살의 나이에 KBS 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주인공을 맡아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작년 KBS2 드라마 '오늘도 안녕'에서 최소희역을 맡았다.

‘학교’ 시리즈는 거쳐 간 많은 배우들이  톱스타로 성장해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학교'시리즈는 장혁, 배두나, 양동근, 김래원, 하지원, 이동욱, 김민희, 조인성, 이유리, 공유,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김소현, 남주혁, 김세정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학교 2020’은 다음 달 첫 촬영을 시작해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학교2020' 엑스원 '김요한' 출연 확정, 검토 중인 '안서현'은 누구?

학교2020, 남자주인공 엑스원 김요한, 여자주인공은 안서현?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