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월드타워 홈페이지

[문화뉴스] 국내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다섯째로 높은 123층짜리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4월부터 사용 가능해졌다.

9일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총 5개동(전체면적 80만5872㎡)에 대한 최종 사용승인 하기로 발표했다. 시는 롯데 측이 제출한 사용승인 신청 서류에 대해 서울 자체 점검과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의 현장 점검, 시민 대상 사전개방 및 대규모 민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등을 종합해 최종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최고층 건물인 만큼 가장 우려가 큰 화재 대비를 비롯해 안전 관리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기 위해 사용 승인 이후에도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을 올 연말까지 지속 운영하고 롯데 측과 함께 재난대응 매뉴얼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 측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오는 4월에 맞춰 롯데월드타워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석재현 인턴기자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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