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영애와 송승헌이 20년 만에 재회했다.

9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6회에서는 사임당(이영애)과 이겸(송승헌)이 20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겸은 사임당을 찾아가 "어찌 이럴 수가 있느냐. 그렇게 가버렸으면 잘 살기라도 하던가. 이별에도 예의란게 있는 법이다. 어떻게 변명조차 없이 다른 이의 아낙이 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사임당은 "다 부질없는 일이다. 이제 와서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이겸은 "그대에겐 이 시간들이 부질없소? 난 20년간 단 한 순간도 우리가 나눴던 그 모든 추억과 시간을 잊지 못했다. 20년간 당신은 내 가슴속에 있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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