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추후 개봉일은 아직 미정

출처: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영화 개봉을 연기했다.

영화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개봉일 연기를 알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진 또한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관객들과 약속이 돼 있는 행사도 축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2일 개봉예정이었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추후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 3일 예정된 기자 시사회를 추진하는 등 정상 개봉을 예상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확진자들이 잠복기에 대형 극장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극장들이 잇달아 폐쇄하고 영화관 관객이 급감함에 따라 이번 개봉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네 케이스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등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한다. 

-----

영화사 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추후 개봉일은 아직 미정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