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대회와 유소년 축구대회 취소

▲ 창녕군청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창녕군과 민속문화향상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59회 3.1민속문화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우한폐렴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3.1민속문화제는 전국적으로 많이 찾는 행사로 사람간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또한 군은 각종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거나 연기하고 행사개최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축소하되, 감염증의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및 대응수칙 철저 준수, 행사장 내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감염예방수칙 안내 등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3.1민속문화제 행사를 연기한 만큼 양해를 부탁드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군민이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예정이었던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부터 오는 14일과 23일 각각 개최 예정이었던 창녕군수배 부곡온천 사이클대회와 창녕따오기배 유소년 축구대회도 취소했다.

군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속되면 향후 예정된 각종 행사 및 축제에 대해서도 연기 또는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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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대회와 유소년 축구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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