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SBS '본격연예 한밤'서 안재현과 이혼 당시 심경 고백
"기사 보고 이길 수 없겠다 생각 들어...생각 고쳐먹었다"
현재 영국 어학연수 중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ㅣ영국으로 떠난 구혜선, 안재현 이혼 심경 고백 "6개월간 악몽 꾼 느낌...안재현 이길 수 없겠다 싶어"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구혜선이 근황을 전하며 이혼 발표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구혜선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후 첫 방송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방송 카메라 앞은 오랜만이다. 잠 좀 설쳤다"라며 "그동안 그림 그렸다. 4월에 전시할 그림 그리고 지냈다. 마음이 희망적으로 좀 변했다. 워낙에 너무 화를 냈었기 때문에"라고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이혼 발표 과정에서 SNS로 입장을 밝혔던 일에 대해 "어찌 됐건 의지할 데가 없어서 개인사, 가정사를 대중에 많이 의지했다"며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 피로감을 드렸다면 굉장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출처: tvN ‘신혼일기' ㅣ 영국으로 떠난 구혜선, 안재현 이혼 심경 고백 "6개월간 악몽 꾼 느낌...안재현 이길 수 없겠다 싶어"

그는 "돌이켜보면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 않느냐"라며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었던 심정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어느 시점부터 SNS를 멈춘 이유에 대해서는 "기사를 보고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부부가 2년간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겠나. 그런데 싸우는 얘기만 골라 편집해 보여주면서 ‘구혜선 미쳤네’ 내용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 저도 더 지저분해져야 하는 데 그럼 너무 안 좋겠더라. 부모님도 걱정하셔서 생각을 고쳐먹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출처: 구혜선 인스타그램 ㅣ영국으로 떠난 구혜선, 안재현 이혼 심경 고백 "6개월간 악몽 꾼 느낌...안재현 이길 수 없겠다 싶어"

구혜선은 “내 생에 이혼은 없다고 생각했다 서로 싸웠으니 둘이 풀고 아플 때나 힘들 때나 옆에 있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그래서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내가 한 행동이 아니라 꿈꾼 듯하다. 6개월이 악몽을 꾼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억울했는데 이 세상에 나만 억울한가 싶다.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퇴보될 것 같다"며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공부만 하며 환기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현재 영국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으며 자신의 SNS에 "런던이에요. 아침 수업^^"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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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으로 떠난 구혜선, 안재현 이혼 심경 고백 "6개월간 악몽 꾼 느낌...안재현 이길 수 없겠다 싶어

구혜선, SBS '본격연예 한밤'서 안재현과 이혼 당시 심경 고백
"기사 보고 이길 수 없겠다 생각 들어...생각 고쳐먹었다"
현재 영국 어학연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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