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고등래퍼' 방송 화면

[문화뉴스]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아들인 '고등래퍼' 장용준을 둘러싼 논란에 사과했다.

장제원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용준이로부터 상처받은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용준이가 이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습니다"며 말했다. 또 "용준이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제가 이해하지 못하고 무척 반대했고 그 과정 속에 용준이가 많이 방황하고 힘들어한 것 같습니다"며 "제가 좀 더 이해해줬다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 잘못입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에는 준수한 외모에 뛰어난 실력으로 고교 1학년 래퍼 장용준군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후에 장용준군이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드러났고  장용준군의 과거 행적들이 인터넷으로 떠돌며 논란이 됐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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