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부천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부천시는 7일 장덕천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관내 57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휴원 명령은 오는 9일자로 종료되고 오는 10일부터는 정상 보육을 실시한다.

다만, 휴원 종료 후에도 아동 및 가족이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방문했거나, 감염 우려 등을 사유로 보호자가 결석을 어린이집에 신고하면 출석인정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한다.

장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린이집 휴원 연장 검토 결과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 발생과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판단해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어린이집 내·외부, 아이들의 손이 닿는 곳 등을 매일 소독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에 교사와 아이들이 등원할 때나 수업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실외행사는 상황 종료 시까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집 휴원을 명령했으며 어린이집 내부 소독, 예방 수칙 안내문 부착 안내 등의 감염증 예방 조치를 하고 가정 보육이 어려운 영유아를 위해서는 어린이집 당번교사를 배치해 보육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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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부천] 어린이집 578개소, 10일부터 정상 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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