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아' 부른 가수 진주
소속사와 분쟁으로 7년간 활동 못해
현재 교수로 재직 중

출처: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3’)'ㅣ'난 괜찮아' 부른 가수 진주 근황은? 실어증, 로스쿨 1차 합격까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슈가맨 시즌3 사상 최초 100불을 달성한 가수 진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3’)'에는 진주와 조이디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진주는 ‘난 괜찮아’를 열창해 시즌3 최초로 100불을 달성했다.

가수 진주는 1980년 생으로 올해 41세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있던 당시 팝송 'I will survive'를 리메이크한 '난 괜찮아'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JYP 소속 1호 가수였다는 진주는 소속사와 분쟁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진주는 “JYP에서 나온 뒤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7년간 소송분쟁을 겪었다”며 “7년 동안 변호사 없이 내가 직접 변호했다. 7년 동안 공부한 결과 로스쿨 1차 합격까지 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출처: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3’)'ㅣ'난 괜찮아' 부른 가수 진주 근황은? 실어증, 로스쿨 1차 합격까지 

그는 “3년 정도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7년이나 걸렸다. 소송에선 이겼지만, 실어증과 탈모가 왔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음악이 전부였는데 못하게 되니 억울했다. 새벽엔 우유배달, 아침엔 법공부, 저녁엔 행사를 하며 버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에는 박사학위를 위해 공부를 해왔다며 “박사학위를 준비해 최근에 땄다. 흑인음악을 공부했다. 흑인 음악과 관련된 인권, 문화 운동 등을 연구했다. 지금은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밝혀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근황을 전한 진주는 '난 괜찮아' 외에도 히트곡 '가니', '가지 말라고', 'Everybody' 무대를 선보이며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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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아' 부른 가수 진주 근황은? 실어증, 로스쿨 1차 합격까지 

'난 괜찮아' 부른 가수 진주
소속사와 분쟁으로 7년간 활동 못해
현재 교수로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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