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틴 스콜세이지 감독, 아이리시 맨,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좋은 친구들 등

출처 : 마틴 스콜세이지 인스타그램, 기생충 봉준호 마틴 스콜세이지 아이리시맨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9일 오후 5시(한국시간 10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마틴 스콜세이지(아이리시 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데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 사이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봉준호는 멋진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예상치 못했다는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좀전에 국제영화상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다. “영화 공부할 때 늘 가슴에 새긴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은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이 말은 바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한 말이다.” 이때 카메라가 스콜세지 감독을 비추자 그는 기쁨에 웃었고 모두가 일어나 박수를 치며 노장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다.

출처 : 마틴 스콜세이지 인스타그램, 기생충 봉준호 마틴 스콜세이지 아이리시맨

이날 '아이리시 맨'으로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은 '분노의 주먹',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 수많은 영화를 연출한 미국 거장이다.

갱스터 영화의 거장이며, 다큐멘터리, 스릴러,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했다.

최근 연출한 '아이리시 맨'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개봉했다. 누적관객 약 3만 6천명으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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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등 4관왕 '봉준호'가 경의 표한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은 누구?

메틴 스콜세이지 감독, 아이리시 맨,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좋은 친구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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