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드라마 '포레스트' 방송

출처: KBS, 드라마 '포레스트' 스틸컷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KBS 드라마 '포레스트' 박해진이 냉온탕 오가는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박해진은 개인 자산 1조라는 목표를 가진 냉혈남 강산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차가운 성격에 따뜻한 한마디로 설렘을 터트리며 심장 붙들 새 없이 훅 들어오는 박해진의 '로맨틱 명대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박해진표 '로맨틱 명대사' 첫 번째 : "저와 한집에 살고 있죠"

강산혁은 서울 명성 병원 이사장 출판 기념회에서 군중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정영재를 발견한 즉시 그의 어깨를 감싸고 이사장과 정영재의 전 남친에게 "저와 한집에 살고 있죠"라며 위트있게 대처하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2. 박해진표 '로맨틱 명대사' 두 번째 : "그럼 당신도 기차 주인이랑 살아주던가"

강산혁의 동거인이자 약혼녀라는 소개에 화를 내는 정영재. 남이 만든 기차에 무임승차한 전 남친과 뭐가 다르냐면서 "그놈은 기차주인이랑 살아주기라도 하지, 내가 뭣 때문에 당신을 이용해야 하는데?"라고 설움을 토해냈다. 이에 강산혁은 "그럼 당신도 기차 주인이랑 살아주던가"라며 카리스마를 방출했다.

3. 박해진표 '로맨틱 명대사' 세 번째 : "사귈 준비 하란 뜻이야"

강산혁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정영재가 영혼 없이 내뱉은 고백에 강산혁을 상대로 못된 짓을 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맞받아치며 "사귈 준비 하란 뜻이야"라는 심쿵 경고를 날렸다.

4. 박해진표 '로맨틱 명대사' 네 번째 : "그딴 구질구질한 습관 이젠 그만 집어칠 때도 된 거 같은데"

강산혁은 한 때 열등감으로 먹는 것을 소홀히 했다는 정영재에게 '떠오르는 에이스 외과의' 시절을 언급하며 "그딴 구질구질한 습관 이젠 그만 집어칠 때도 된 거 같은데"라며 칭찬을 건넸다. 이에 정영재는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로맨스 지수를 드높였다.

5. 박해진표 '로맨틱 명대사' 다섯 번째 : "아무도 당신 때문에 죽지 않아, 당신이 사람을 살게 해"

강산혁은 홀로 수술을 집도한 후 병원 로비에서 공황발작을 일으킨 정영재와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이에 사람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어항 속에 넣은 후 무단 촬영에 관한 일갈을 날려 현장을 정리하고 피범벅 수술복을 입은 채 온몸을 떨고 있는 정영재를 감싸 안은 후 "아무도 당신 때문에 죽지 않아, 당신이 사람을 살게 해"라며 위로해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들썩이게 했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은 맞춤옷을 입은 듯 강산혁을 소화해내며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심쿵 힐링'을 선사할 박해진표 설렘 포인트를 눈여겨 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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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레스트' 박해진, 냉온탕 오가는 '로맨틱 명대사' 남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드라마 '포레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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