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 소감서 언급한 "텍사스 전기톱" 화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1973년 발생한 실화 바탕 공포영화

출처=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ㅣ봉준호 감독 "텍사스 전기톱으로" 수상소감 화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줄거리는?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오스카 4관왕의 기염을 토하며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인용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이 화제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감독상, 국제(외국어)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봉준호 감독은 특유의 재치있는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출처=연합뉴스 ㅣ봉준호 감독 "텍사스 전기톱으로" 수상소감 화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줄거리는?

그는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어 무대에 올라 "같이 후보에 오른 감독님들은 모두 내가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라며 마틴 스콜세지, 쿠엔틴 타란티노 등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어 "오스카에서 허락한다면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다른 후보 감독들과 함께) 오등분 해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해 객석에서 웃음과 환호를 불러왔다. 

봉준호 감독이 언급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73년 발생한 실제 사건을 그린 1974년 개봉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출처=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ㅣ 봉준호 감독 "텍사스 전기톱으로..." 수상소감 화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줄거리는?

1974년 토브후퍼 감독의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을 시작으로 총 4편의 오리지날 시리즈가 나왔는데, 70년대 영화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잔인해 크게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는 2005년 개봉해 제시카 비엘, 조나단 터커, 에리카 레어센 등이 출연한 마커스 니스펠 감독의 리메이크 영화가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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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텍사스 전기톱으로..." 수상소감 화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줄거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수상 소감서 언급한 "텍사스 전기톱" 화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1973년 발생한 실화 바탕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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