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눌음육아나눔터 신규 7개소 조성 및 10~15개소 기능보강사업 추진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수눌음육아나눔터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문화 확산과 양성평등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사업은 과거에 어려운 농사일을 하면서 이웃끼리 일손을 도왔던 수눌음 정신을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육아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2016년 조성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해까지 20억원이 투입되어 36개소의 수눌음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3개소 조성을 목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수눌음육아나눔터를 조성·운영자로 선정이 되면 리모델링 사업비 5천만원과 프로그램 운영비 6백만원이 지원되며 나눔터의 돌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인센티브 운영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수눌음육아나눔터 기능보강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나눔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조성된 지 2년이 넘은 나눔터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장비 개보수 및 장난감, 비치물품 등을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10~15개소에 대해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한다.

수눌음육아나눔터 기능보강사업 대상으로 선정이 되면 1개소당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 및 기능보강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에서는 제주도청 여성가족청소년과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공모 신청을 하면 되고 공모 후 부서 심사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월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 확대를 통해 다양한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돌봄·소통 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조모임을 통해 제주형 수눌음육아 나눔 공동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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