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중 KBS교향악단과 LG유플러스의 5G전용 클래식 VR 콘텐츠 공개

출처: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 VR연습 현장 사진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KBS교향악단과 LG유플러스가 5G전용 클래식 VR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는 국내 최초 5G전용 클래식 VR콘텐츠로 오는 2월 12일(수) 강서구 발산동에 위치한 베뉴지에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이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이 지휘자와 연주자의 표정, 손짓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3D 영상으로 탄생한다.

이를 통해 소리가 중심이던 클래식 연주회가 실감 나는 시각적 효과를 더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KBS교향악단 박정옥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디지털 모바일 시대에 공연장 무대를 넘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디지털 퍼스트 오케스트라(Digital First Orchestra)'로 성장하는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첫 번째 시작으로 클래식 공연 다변화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향후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실내악에서 교향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VR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교향악단과 LG유플러스의 5G전용 클래식 VR 콘텐츠는 오는 3월 중 U+ VR 앱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

KBS교향악단, 클래식 VR 콘텐츠 제작..."디지털 퍼스트 오케스트라"

오는 3월 중 KBS교향악단과 LG유플러스의 5G전용 클래식 VR 콘텐츠 공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