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8일(금)까지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 공모 진행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현황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 대상 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본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작은미술관' 17개소를 조성 및 지원했다.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미술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전시, 교육, 창작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 공모 포스터

올해는 작년에 비해 공모 시기를 앞당겼고(’19년 4월 → ’20년 2월), 예산과 지원관을 늘렸으며(’19년 6억 3천만 원, 9개관 → ’20년 7억 원, 11개관) 신규 미술관을 대상으로 기존 미술관의 운영 비법을 공유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번 공모 분야는 신규 조성, 지속 운영, 전시 활성화로 지역문화재단, 문화예술 분야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조성' 지원 분야에서는 생활권 내에 등록미술관, 대안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작은미술관을 조성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속 운영' 지원 분야는 2018년 이후 조성된 작은미술관에 한해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전시 활성화' 지원 분야는 2017년 이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에 한해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5년간 조성된 작은미술관 17개관에 관람객 총 23만 명이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작은미술관을 통해 미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예술로 물들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 공모는 오는 2월 28일(금)까지,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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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0년 작은미술관' 공모 진행..."일상을 예술로"

오는 2월 28일(금)까지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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