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영화 '기생충'에서 박사장(이선균)의 딸을 연기했던 배우 정지소가 화제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에서 무당의 딸로 태어나 저주의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방법사 백소진 역을 연기한 정지소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지소는 1999년 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학창시절을 보낸 정지소는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메이퀸'으로 데뷔해 '칼과 꽃', '기황후', '내 생애 봄날', '화정' 등의 드라마와 '챔피언 해리', '대호'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정지소는 지난해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부유한 박사장(이선균)과 최연교(조여정) 부부의 딸 박다혜로 분했다. 

당돌하고 예민한 고등학생 다혜를 연기한 그는 김기우(최우식 분)에게 과외를 받으며 사랑에 빠지는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에서는 무당의 딸로 태어나 저주의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 방법사 백소진 역을 연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남과 다른 능력을 지닌 복잡한 캐릭터인 백소진을 위해 과감하게 쇼트커트로 변신한 정지소의 모습에 '기생충 속 다혜를 연기한 배우가 맞느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색다른 소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주목받고 있는 tvN 드라마 '방법'은 11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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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속 최우식♥ 정지소 누구? 정지소 나이, 피겨 선수, 드라마 '방법' 출연

'기생충'서 박사장(이선균)의 딸 박다혜 역 맡은 정지소
올해 22세, 지난 2012년 데뷔
tvN 드라마 '방법' 출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