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제너레이션 포스터

[문화뉴스] 금요일 밤마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을 클래식으로 가득 채울 '클래식 제너레이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3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성민세, 신지아, 박지민, 임동혁 등 해외 콩쿠르에 입상한 이력이 있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클래식 관객층의 눈길을 끈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베이스 인스피레이션',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비루투오소vs비루투오소', 테너 박지민의 '유머&휴머니티',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모딜리아니콰르텟의 '아파시오나토' 등 젊은 음악가들이 준비한 개성 넘치는 주제들도 특별한 금요일 밤을 원하는 젊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3월 17일 금요일 무대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화려한 오프닝으로 시작한다. 성민제는 바이올린, 피아노와 함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베이스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베이스 기타리스트 권용휘와 함께하는 즉흥 연주는 관객에게 개성 넘치는 클래식 무대를 선물할 것이다.

성민제의 바통을 이어받을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7월 28일, 화려하고도 강렬한 연주력을 선보인다. 한국인 최초로 유리 바쉬메트 콩쿠르에서 우승한 비올리스트 이화윤과 서울 국제 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힘을 더해 더 견고해진 클래식 관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테너 박지민은 '유머&휴머니티'를 주제로 절절한 감성과 희극적 연기력을 자랑한다.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통해 무대를 동경했던 학생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노래할 박지민의 목소리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12월 8일 마지막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프랑스 출신 현악 4중주단 모딜리아니 콰르텟이 장식한다. 뜨거운 열정을 가득 담은 무대는 낭만적이고 감미로우면서 균형감, 음색, 울림까지 완벽하게 '클래식 제너레이션'을 끝마칠 예정이다.

한편, '클래식 제너레이션' 공연은 세종문화티켓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7만원에서 5만원이다.

문화뉴스 박다율 인턴기자 1004@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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