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있는 다도교실, 유물이 간직한 역사의 숨결, 고문진보 서예교실, 이야기가 있는 한문교실, 초등 한자검정반, 아름다운 우리 민화교실 등 6개 과정 마련...

▲ 증평군청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증평군의 김득신문학관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증평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월 말까지 김득신 문학관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향기가 있는 다도교실, 유물이 간직한 역사의 숨결, 고문진보 서예교실, 이야기가 있는 한문교실, 초등 한자검정반, 아름다운 우리 민화교실 등 6개 과정이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15~20명이며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유도시를 선포한 만큼 군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신청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김득신문학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득신 문학관은 지난해 12월 증평군립도서관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묵향, 시인의 노래’서예전이 열린다.

김득신 선생이 생전에 남긴 시와 문장을 한글, 전서 예서 행서 초서 등 다양한 서체로 표현한 24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김득신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백이전을 무려 11만 번이나 읽은 조선시대 독서왕이자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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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있는 다도교실, 유물이 간직한 역사의 숨결, 고문진보 서예교실, 이야기가 있는 한문교실, 초등 한자검정반, 아름다운 우리 민화교실 등 6개 과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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