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봉영화 / 영화 추천 /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작은아씨들, 1917, 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짐승들, 사냥의시간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영화 '기생충'이 파란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더욱 명성이 높아진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기생충'과 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수상 부문에 함께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샘 멘데스 감독의 '1917' 부터 총 6개 부문의 노미네이트 된 '작은 아씨들', 코로나19로 한 차례 개봉을 연기하며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사냥의시간'을 소개한다.
#작은 아씨들
개봉ㅣ2020년 2월 12일
장르ㅣ드라마, 멜로, 로맨스
러닝 타임ㅣ135분
감독/배우ㅣ그레타 거윅/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티모시 샬라메, 메릴 스트립
영화 '작은 아씨들'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음악상, 의상상 총 6개 부문의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 시몬 드 보부아르, 줌파 라히리가 평생 사랑한 책으로 유명하다.
작은 아씨들은 마치 가문의 네 자매 이웃에 사는 부잣집 도련님 로리(티모시 샬라메)의 유년 시절부터 어른이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와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는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를 알게 되고 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게는 각기 다른 숙제가 놓이게 된다.
#1917
개봉ㅣ2020년 2월 19일
장르ㅣ드라마, 전쟁
러닝 타임ㅣ119분
감독/배우ㅣ샘 멘데스/조지 맥케이, 딘-찰스 채플만,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앤드류 스캇, 리차드 매든
'007 스카이폴', '아메리칸 뷰티'를 만든 샘 멘데스 감독의 전쟁 영화 '1917'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을 석권하며 단연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고,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간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ㅣ2020년 2월 19일
장르ㅣ범죄, 스릴러
러닝 타임ㅣ108분
감독/배우ㅣ김용훈/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만식, 진경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충무로의 신예인 김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개봉 전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호평받았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정우성)과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배성우),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전도연) 앞에 나타난 거액의 돈 가방을 시작으로 예기치 못하게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여기에 고리대금업자 박사장(정만식),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신현빈), 불법체류자 진태(정가람),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진경), 기억을 잃은 순자(윤여정)까지 합세하며 돈 가방을 쫓는 이들은 서로 속고 속이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최악의 한탕을 벌인다.
#사냥의시간
개봉ㅣ2020년 2월 26일
장르ㅣ스릴러
러닝 타임ㅣ134분
감독/배우ㅣ윤성현/이재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영화 '파수꾼'으로 충무로에 파란을 일으키며 그해 각종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휩쓴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서 '파수꾼'을 함께 했던 이제훈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 그리고 ‘상수’(박정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 목숨을 노리며 이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심장을 조여오는 지옥 같은 사냥의 시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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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월 개봉영화]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국내 상륙! 작은아씨들, 1917, 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짐승들, 사냥의시간
2월 개봉영화 / 영화 추천 / 아카데미 시상식
작은아씨들, 1917, 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짐승들, 사냥의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