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 42만 달러(한화 2천16억 원)의 매출 기록 중...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이 2천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서는 '기생충'이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 42만 달러(한화 2천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해당 수익은 북미 누적 박스오피스에서 3천 940만 달러, 북미지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거둔 매출은 1억 3천 102만 달러다.

기생충의 매출 상승 효과는 아카데미상 수상 효과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점점 입소문을 탄 기생충은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가운데 흥행 5위에 올라서는 영광을 얻었다.

기존의 흥행 5위는 지난 2006년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였으나, 기생충이 이를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트는 기생충의 흥행과 관련하여 "기생충의 북미 누적 박스오피스가 4천 400만달러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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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 42만 달러(한화 2천16억 원)의 매출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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