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따뜻한 5월, 봄기운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진 유쾌함을 선사할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 을 주목하자.

지난 2007년 5월, 첫 회를 시작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은 'Jazz UP Your Soul'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오는 16일~18일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수변무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최고 재즈 축제의 명성답게 올해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화려하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열리는 전야제인 '서울재즈페스티벌 스페셜 오프닝 나이트'에는 이승환의 무대를 비롯해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미셸 카밀로와 플라멩고 기타리스트 토마티토가 펼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크리스 보티의 트럼펫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지난달 13일 3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24일 추가 라인업을 공개하며 재즈팬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17일의 무대는 유명 팝가수 데미안 라이스, 크렉 데이빗과 라틴 피아노의 거장 에디 팔미에리가 이끄는 '에디 팔미에리 라틴 재즈 밴드'를 비롯해 우리나라 차세대 대표 재즈 뮤지션인 윤석철 트리오와 윤한의 트리오, 빈지노, 장기하와 얼굴들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8일에는 이 시대 최고의 음악성을 지닌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럴드 앨브라이트, 'Chocolate Leg' 'Trippin'' 등 R&B의 교과서이자 감미로운 목소리의 에릭 베네, 어반자카파 그리고 정엽과 박주원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이 펼쳐진다.

따뜻한 봄 햇살에 나른한 잠이 쏟아지는 5월 야외에서 펼쳐지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재즈음악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겨보자.

자세한 사항은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seouljazz.co.kr), 트위터(twitter.com/seouljazzfest),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jazzfestival)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