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인문 플랫폼 '인문360'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8일(토) 아르코 미술관에서 진행된 '2019년 인문360 성과공유회'에는 인문쟁이(시민기자단), 골목콘서트 기획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360'은 매월 테마에 맞는 저명한 명사들의 칼럼과 인터뷰 등을 발행해 인문 콘텐츠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삶에 밀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지난 2019년에는 총 698건의 인문 콘텐츠가 발행돼 2015년부터 현재까지 발행한 누적 콘텐츠는 총 3500여건에 달하며, '인문360' 웹사이트 이용자 또한 월평균 18000여명과 뉴스레터 정기 구독자 1000여명을 달성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게시글은 영화 '기생충'의 영어 번역을 맡은 달시 파켓 인터뷰, 대한민국 토종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만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유진 박사 인터뷰, 레트로에 관련된 칼럼 등이 있다.

한편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인문예술콘서트'와 '골목콘서트'의 성과 역시 주목을 받았다.

동네 골목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여 인문의 가치를 발견하는 '골목콘서트'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도시에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됐다.

그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산 골목콘서트'의 기획자 손해린씨는 "지역민들이 재능기부에 나설 정도로 지역주민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며 "'부산 골목콘서트'는 부산 수정동 주민들의 인문 활동 마중물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인문360'의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성장해 나갈 모습을 기대해보는 시간으로, 성과공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문360'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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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플랫폼 '인문360', 온라인 및 오프라인서 탁월한 성과 달성

지난 2월 8일(토) 진행된 '2019년 인문360 성과공유회'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