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13번째 장편소설 '먼 바다' 출간

출처: 해냄, 공지영 '먼 바다' 표지 이미지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소설가 공지영의 13번째 장편소설 '먼 바다'가 출간됐다.

40년 전 헤어진 첫사랑도, 유학 시절 만난 남편과도 끝내 이별을 맞이한 독문학과 교수 미호는 안식년을 맞아 '헤밍웨이 문학 기행'에 참석하게 되어 미국 마이애미행 여정에 오른다. 그 과정에서 첫사랑 요셉과 연락이 닿아 뉴욕에서의 만남을 약속한다.

요셉과 미호는 성당에서 고등부를 가르치던 신학생과 여고생의 신분으로 처음 마주쳤다. 그들의 만남은 요셉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다급히 도망치는 미호의 모습을 끝으로 추억 속에 남아있다.

뉴욕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함께했던 옛 기억을 되짚다 서로가 잊고 있었던 마지막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게되는데...

공지영의 '먼 바다'는 40년 세월의 쌓인 기억의 퍼즐을 풀어나가면서 인생에서 반복되는 사랑, 아픔, 극복과 화해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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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가닿지 못한 모든 사랑들에게...공지영 장편소설 '먼 바다'

공지영 13번째 장편소설 '먼 바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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