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6일(수) 2020년 2월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예술의전당이 2020년 2월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공연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에 진행된다.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선정하고 곡 해설과 사연을 덧붙여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는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는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 비올리스트 이서현, 첼리스트 이호찬 삼 남매가 음악적 하모니를 통해 가족의 우애를 뽐낸다.

각자의 악기를 통해 일찌감치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삼 남매. 그 중 첫째인 첼리스트 이호찬은 정명훈의 원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이자 앙상블블랭크의 멤버로 여러 방면에서 연주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둘째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은 다수의 콩쿠르 입상과 어워드 수상 기록을 가지고 실내악 연주자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막내인 비올리스트 이서현은 독일 뮌헨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 현대음악과정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 9월부터 독일 베를린의 도이치 오퍼(Deutche Oper)에서 비올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의 프로그램은 삼 남매의 협동심을 확인할 수 있는 보케리니의 '현악3중주 Op.14', 에네스쿠의 '현악3중주를 위한 아침의 노래',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8개의 소품', 베토벤의 '현악 세레나데 D장조' 이외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 소품곡 '아름다운 로즈마린'과 '사랑의 기쁨'이 연주된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를 꾸며줄 삼 남매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전설 정 트리오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트리오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고 목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년 2월 '아티스트 라운지'는 오는 2월 26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되고 티켓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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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현악 삼 남매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오는 2월 26일(수) 2020년 2월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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