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걷기 좋은 서구 둘레길 조성

▲ 인천 서구에 사계절 언제나 걷기 좋고 코스별로 다양한 체험까지 가능한 친환경 둘레길이 들어선다.

[문화뉴스] 인천 서구에 사계절 언제나 걷기 좋고 코스별로 다양한 체험까지 가능한 친환경 둘레길이 들어선다.

‘서로이음길 10코스’란 브랜드로 선보일 둘레길은 총 31㎞ 길이로 숲·농촌·하천·도심 명소 등 서구 전역을 총망라하는 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친환경 10대 둘레길 조성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추진돼왔다.

지난해 1단계로 6.5㎞의 할메산 둘레길이 개통됐고 3㎞의 승학산 둘레길도 올 8월께 개통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들은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내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구 전역을 돌아볼 수 있도록 코스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힐링 도보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도심 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도 마련된다.

서로이음길 10코스 중 9개 코스는 한남정맥을 중심으로 가좌동 호봉산부터 금곡동 가현산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10코스는 서구의 유일한 섬인 세어도에 조성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재 서구 곳곳에서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다”며 “서로이음길 코스 조성에 있어 실제 이용자인 주민 의견을 다방면으로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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