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외눈박이 성소수자 경찰관 '스펜서' 목소리 미국 작가 겸 배우 겸 레즈비언 리나 웨이스가 연기
그간 실사 작품에서 성 소수자 캐릭터 등장시킨 적은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 선보여

출처: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성 소수자(LGBTQ) 캐릭터가 최초로 등장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디즈니그룹 산하 픽사 스튜디오가 신작 '온워드: 단 하나의 기적'에서 여성 성소수자 캐릭터인 '스펜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그간 실사 작품에서 성 소수자 캐릭터를 등장시킨 적은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이다.

극 중 "내 여자친구의 딸 때문에 머리를 쥐어뜯을 지경이야"라고 말하는 보라색 외눈박이 경찰관 '스펜서'의 목소리는 미국 작가 겸 배우이자 레즈비언인 리나 웨이스가 연기한다.

출처:온워드공식페이스북, 영화 '온워드:단 하나의 기적' 성소수자 경찰관 '스펜서'

영화 '온워드: 단 하나의 기적'은 마법과 모험을 사랑하고 항상 들떠있는 에너제틱한 형 발리(크리스 프랫)과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동생 이안(톰 홀랜드)가 돌아가신 그리운 아버지를 하루 동안만 부활시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미국에서 내달 6일 개봉하며, 한국 개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4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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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X크리스 프랫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 성소수자 등장

보라색 외눈박이 성소수자 경찰관 '스펜서' 목소리 미국 작가 겸 배우 겸 레즈비언 리나 웨이스가 연기
그간 실사 작품에서 성 소수자 캐릭터 등장시킨 적은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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