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점차 코로나 진정세, 국내는 확산세로 리그 운용에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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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CK 공식 유튜브 페이지,
코로나19로 희비교차된 LPL과 LCK, 잔여일정은?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리그가 코로나로 인해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2월 5일부터 진행된 LCK는 3월 3일의 소식을 통해 오는 6일 이후 리그를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리그는 본래 오는 4월 12일깢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코로나19의 기세가 확산됨에 따라 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LCK는 개막전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LCK 김민아 아나운서가 지난 2월 23일 LCK 중계 중 고열증세로 급히 병원에서 코로나 진단을 받고, 접촉한 선수들이 자가격리조치를 취하는 등의 긴급상황이 있었다,. LCK가 얼마나 코로나에 대한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처였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고, 그 기세가 점점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LCK는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예정된 그리핀과 KT롤스터 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LCK내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이기에, 마지막 경기에서의 승자가 강등권 방어 경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성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LCK 및 챌린저스 리그의 잠정적인 휴식기를 결정했다”며 “리그 재개 시점은 현시점에서 정해진 바 없으며,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LPL 공식 유튜브 캡쳐
코로나19로 희비교차된 LPL과 LCK, 잔여일정은?

한편 LPL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함에 따라 리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리그는 경기장이 아닌 선수들의 숙소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매치로 진행되며 주 7일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다소 강행군이지만 이는 롤 국제대회인 MSI(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의 일정에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일부 팀은 어려움을 겪을 예정이다. 일부 선수 및 관계자들은 현재 중국 내 우한을 비롯한 폐쇄지역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EDG의 '클리어러브'(감독)등이 있다.

 

대회는 현지시간 기준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예외적으로 2경기가 있는 날은 현지시간 기준 오후 5시에 진행한다.

LCK 잔여 경기일정 (오후 5시 - 2경기 / 오후 8시 - 1경기 기준)

3월 4일 

1경기 DRX vs 담원 게이밍

2경기 한화생명 VS APK

3월 5일

1경기 샌드박스 vs 젠지

2경기 아프리카 vs SKT T1

3월 6일

1경기 그리핀 vs KT롤스터

 

LPL 경기일정 (현지시간 오후 2시 - 3경기 / 오후 5시 - 2경기 기준)

3월 9일 
1경기 LNG vs OMG
2경기 펀플러스 피닉스 vs 징동 게이밍 
3경기 RNG vs TES

3월 10일
1경기 도미누스 e스포츠 vs LGD 게이밍
2경기 이스타 게이밍 vs 쑤닝

3월 11일
1경기 RNG vs OMG
2경기 빅토리5 vs WE
3경기 비시 게이밍 vs 인빅터스 게이밍 

3월 12일 
1경기 이스타 게이밍 vs LGD 게이밍
2경기 비리비리 게이밍 vs LNG
3경기 쑤닝 vs EDG

3월 13일 
1경기 OMG vs 로그 워리어스
2경기 WE vs 비시 게이밍
3경기 도미누스 e스포츠 vs 펀플러스 피닉스 

3월 14일 
1경기 징동 게이밍 vs 빅토리5
2경기 EDG vs 이스타 게이밍
3경기 비리비리 게이밍 vs 쑤닝

3월 15일 
1경기 로그 워리어스 vs 인빅터스 게이밍
2경기 WE vs RNG
3경기 TES vs LGD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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