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장으로 보는 호날두 ⓒ 그래픽; 문화뉴스 박문수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문화뉴스]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로 통산 7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호날두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의 프로 통산 700번째 경기였지만 레알은 경기 시작 10분 만의 두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700번째 경기에서 자축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발했다.

호날두는 축구계 리빙 레전드다. 2002-03시즌 프로 데뷔 후, 2017년 2월 23일까지 프로 통산 700경기에 나와 509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2009년 여름 이후 열린 377경기에서 386골을 터뜨리며 1경기당 1골이 넘는 득점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개인 기록도 화려하다. 발랑도르를 4차례나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세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번의 우승을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한 번의 우승을 기록 중이다. 또한 호날두는 4차례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차례나 득점왕을 차지. 세계 축구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12월 발롱도르 시상식에 이어, 1월 열린 FIFA 올 해의 선수상 역시 석권하며 자신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뉴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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