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놀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코로라19의 새로운 대안으로 재등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다시보기 서비스 시작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함에 따라 TV 다시 보기와 영화 VOD 다운로드 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온라인 동영 상서비스(OTT) 업체 또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W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 차원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와 협의해 영상 콘텐츠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녹화 중계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누적 조회 수 21만 건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차가워진 공연계에 불시를 놓았다. 뮤지컬은 화려한 무대 스케일과 배우들이 연기·음악으로 구성된 종합 예술의 형태이다. 이러한 뮤지컬을 공연장이 아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손쉬운 접근성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뮤지컬 마리 퀴리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장 휴관과 공연 취소ㆍ연기가 잇따르면서 이미 무대를 준비한 배우와 무대를 기다린 관객들을 위한 시기적절한 협의점을 찾은 것이다. 

온라인 중계는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온전하게 느끼기는 어렵지만, 대신 배우의 표정과 몸짓을 마치 VIP석에서 관람하는 듯 자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공연 팬은 물론 일반 시청자의 만족감도 높다. 

클릭 두세 번으로 이루어지는 안방 1열에 대한 대중들은 관심은 단순 영상을 넘어 무대 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6일과 7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무용 '히트 & 런'은 <hit&run>공연 취소 대신 지난 6일 오후 8시 한 회차만 무 관중으로 네이버 생중계로 공개했다. 또한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은 오는 12일 저녁 공연 실황이 네이버 TV를 통한 생중계를 결정하였다.

이와 같은 현상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 사업인 창작산실 작품들 중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는 연극들을 소개하며 대열에 나섰다.

아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무료 온라인 상영작이다.

연극'아랫것들의 위' / 2020년 4월 3일 금요일까지 제공
연극'마틀료시카' / 2020년 4월 1일 수요일까지 제공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극 '아랫것들의 위'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연극 '마틀료시카'

온라인 생중계 등 온라인 영상 서비스는 이미 문화·예술계에서 여러차례 시도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한 문화·예술계의 움직임이 온라인 영상 서비스의 판도를 넓히고 있는 셈이다. 집에서 놀기의 콘텐츠를 하나씩 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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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엔 움직일 필요없는 안방 1열 온라인 관람이 답이다, 집에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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