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 누군가가 공격해온다
투명인간은 현실화가 될 것인가

출처: 유니버셜 스튜디오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공포 스릴러 명감독 리 워넬이 신작 '인비저블맨'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 작품에 '투명인간'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들고 와 투명인간의 현실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주인공 세실리아가 광학박사인 남자친구로부터 도망치며 영화가 시작된다. 왜 도망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다급해보이는 그녀의 행동과 남자친구의 추격은 그녀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의문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등장하기 시작하는 보이지 않는 실체. 실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괴롭힌다는 느낌을 받은 주인공 세실리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보지만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는 실체는 세실리아의 주변인들을 그녀의 눈 앞에서 제거하고 그녀에게 누명을 씌운다. 살인자의 누명을 썼음에도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려 하지만 그녀의 말을 믿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그녀는 외롭게 투명인간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리 워넬 감독의 작품답게, 인비저블 맨은 반전에 또 반전이 있는 영화다. 그간 투명인간을 소재로 한 많은 창작물이 있지만 리 워넬 감독의 인비저블 맨은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 투명인간을 가장 잘 그린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투명인간의 현실화에 대한 시사점을 던진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 속 허구가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투명인간도 예외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때론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영화에서처럼 살인 등 범죄에 이용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것이고 범인을 잡기 매우 힘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초능력 투명인간, 과연 현실화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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