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많은 영화 개봉 연기 결정
007, 뮬란, 비밀정보원 등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가면서 개봉을 미루는 영화가 많아졌다.. 3월 개봉예정이었던 영화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감독 안드레아디 스테파노)'의 개봉이 4월로 연기되었다.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쓰리 세컨즈'를 원작으로 '존 윅' 시리즈 제작자가 제작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 FBI, 경찰, 마약 카르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처: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뿐만 아니라 4월 개봉 예정이었던 007 시리즈의 주역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일은 올해 11월 25일로 연기됐다. 또 이 번 달 개봉 예정이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도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2018 개봉한 '과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이고 전편이 깜짝 흥행에 성공했다.

출처: 유니버셜 픽쳐스

 

또 올해 기대작으로 꼽힌 유역비 주연의 '뮬란'은 2일 "3월 예정이었던 '뮬란' 개봉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뮬란'은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것으로 디즈니의 첫번째 라이브 액션 영화이다. '뮬란'과 마찬가지로 개봉을 연기한 영화 '주디' 역시 코로나19의 학산으로 인한 개봉 연기 소식을 전했다. '주디'의 배급사 피스트런은 "오는 12일 예정이었던 '주디'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주디'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작이며, 1940~50년대 미국에서 활동한 배우 겸 가수 주디 길랜드(르네 젤위거 분)의 삶을 다룬 전기이다.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 외에 3~4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개봉 날짜를 아직 정하지 못한 영화만 50편이 넘는다.

반면 마블 측은 '블랙 위도우'개봉 연기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마블 신작 '블랙 위도우'는 예정대로 5월 1일 북미 개봉한다. 유니버셜의 '분노의 질주9' 역시 예정대로 5월 22일 개봉한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연일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관객도 25만 명 밑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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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할리우드 기대작 잇따라 개봉 연기...마블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많은 영화 개봉 연기 결정
007, 뮬란, 비밀정보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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