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레인보우 멤버 지숙과 공개 열애 중인 이두희의 과거 이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공개 열애 중인 레인보우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출연한다.

방송을 통해 레인보우 멤버 지숙의 달달한 연애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인 이두희는 지난 2014년 tvN '더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방송 이후 출연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서울대학교 재학 중 학교 홈페이지를 해킹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두희는 "두 번 만에 학교 홈페이지를 뚫었다. 남의 성적을 볼 수 있었는데 내 성적을 남이 보면 너무 창피하니까 전산망 취약점을 학교에 제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출입 기자가 이를 눈치 채고 나한테 시연을 하라고 했다. 시연을 했더니 기사를 쓰기 위해 김태희 사진을 보자고 했다"며 "요청대로 김태희 사진을 보여줘서 '김태희 해커'라는 말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알리미' 앱을 개발해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이두희는 '마스크 알리미'의 아이디어는 언제부터 생각했는가라는 질문에 "주로 제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기보단, 주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편이다"라며 "아이디어는 있는데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개발을 알려주는 게 재미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번 '마스크 알리미'도 같이 만든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같이 만든 학생들이 마스크 이야기를 많이 해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두희는 1983년 생으로 올해 38세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한 후 개인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지숙-이두희 커플의 달달한 연애 라이프가 공개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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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지숙♥ 이두희 누구? 나이, 서울대학교 해킹한 '천재 해커', 마스크알리미 개발자

레인보우 멤버 지숙과 공개 열애 중인 이두희
올해 38세, 지난 6일 마스크알리미 앱 개발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 전산망 해킹 "두번 만에 홈페이지 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