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무용‧전통예술 교수‧학생들의 릴레이 연주 및 춤 공연 영상 제작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2편씩 유튜브·네이버TV·VLIVE 업로드
음악원 "베토벤 250th‘Sturm und Drang’"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
무관객 네이버TV 생중계...오는 3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초캠퍼스 이강숙홀

​​한예종, 코로나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 추진/사진제공=한예종​​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코로나19로 일상이 갇혀버린 국민들을 위로하고 공연 취소로 침체된 예술계의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로 코로나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를 긴급 추진한다.

코로나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는 한예종의 음악·무용·전통예술 교수들과 이를 전공하는 학생, 졸업한 신진예술가 가운데 예술 재능 기부에 뜻을 가진 30명을 우선 선정하여 5분~10분 내 공연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라인 플랫폼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예술 장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클래식 독주, 가야금, 거문고, 피리, 해금, 대금 등 국악 독주, 그리고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무용으로 각각 구성된다. 

한예종은 예술로 재능 기부를 밝힌 교수‧학생들의 영상을 제작하여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15일간 매일 2편씩 학교 홈페이지를 비롯 학교 홍보 영상 채널로 운영중인 네이버TV의 ‘한예종 예술극장’과 유튜브 ‘K-Arts TV’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가야금 명인 김해숙 교수와 유경화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연주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들을 위로하고 예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연 영상 30편이 온라인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와함께 한예종 출신 영화 감독들의 단편영화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에 1일 1편씩 노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예종은 오는 3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음악원이 주관하는 "베토벤 250th ‘Sturm und Drang’"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의 첫 번째 콘서트를 네이버TV와 VLIVE의 ‘한예종 예술극장’을 통해 120분간 동시 생중계한다.
 
이날 공연 생중계는 코로나19로 각종 공연이 취소됨에 따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잃어버린 국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객들의 감염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 무관객 상태로 공연한다. 김대진 음악원장과 손민수·이진상 교수, 최성진 강사를 사사하고 있는 김지훈, 이현지, 정규빈, 한민정 등 4명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불안과 불편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예술로 작은 힘을 보태고자 코로나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를 기획, 추진하게 되었다.”며 “정부의 코로나19 범정부 캠페인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동참을 통해 국민들이 희망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한 젊은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가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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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코로나19 극복 위해 교수‧학생‧동문들의 자발적 예술 재능 기부

음악‧무용‧전통예술 교수‧학생들의 릴레이 연주 및 춤 공연 영상 제작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2편씩 유튜브·네이버TV·VLIVE 업로드
음악원 "베토벤 250th‘Sturm und Drang’"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
무관객 네이버TV 생중계...오는 3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초캠퍼스 이강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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