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콩쿠르 통해 뛰어난 재능 입증한 샤를 리샤르-아믈랭 2년 만에 내한

출처: 더브릿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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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이 2년 만에 두 번째 내한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제1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3위 및 베토벤 소나타 최우수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 있고,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를 돌며 연주활동 중인 그녀는 켄트 나가노, 바실리 페트렌코 등과 호흡을 맞췄고, 몬트리올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바르샤바 필하모닉,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라 로크 당테롱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프라하 스프링 페스티벌, 바르샤바 '쇼팽과 유럽' 페스티벌 등 다수의 축제에 초청받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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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후기 작품으로 구성된 그의 첫 솔로 앨범은 지난 2015년 9월 아날렉타 레이블을 통해 발매됐으며 펠릭스 상, 디아파종 상, BBC 음악 매거진 상, 르 드보와르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특히 최근 발매된 쇼팽 발라드 & 즉흥곡 앨범은 'BBC 뮤직 매거진'의 별 다섯 개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18년 쇼팽의 곡으로만 구성된 그의 첫 내한 공연 'All about Chopin'과는 달리 베토벤, 멘델스존, 쇼팽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전반부는 베토벤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멘델스존의 환상곡을 연주하고, 인터미션 후에 공연의 후반부는 쇼팽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의 마지막 곡인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작품번호 58번은 샤를 리샤르-아믈랭이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이 곡을 통해 크리스티안 짐머만 상을 수여받은 의미 있는 곡이기도 하다. 크리스티안 짐머만 상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4개의 특별상 중 하나로, 소나타를 잘 연주한 피아니스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편, '샤를 리샤르-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은 오는 4월 2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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