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담당 작가, 자신의 SNS에 임영웅 관련 글 게재
TV조선 측 "담당 작가가 참자가의 곡이 차트인된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담당 작가 A씨 인스타그램 ㅣ '미스터트롯' 작가 임영웅 편애 논란, 팬들 "어쩐지 이상했다 VS 지나친 오해 금물"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종편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트로트 부흥을 이끌고 있는 '미스터트롯'이 특정 참가자 편애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한 언론사에 보도에 따르면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담당 작가인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임영웅의 노래가 음원 차트에 진입한 것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장하다 내새끼'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현재 '미스터트롯'에 참가 중인 가수 임영웅과 다른 참가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시선을 끌었다. 논란이 일자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ㅣ '미스터트롯' 작가 임영웅 편애 논란, 팬들 "어쩐지 이상했다 VS 지나친 오해 금물"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일부 네티즌들은 '어쩐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특정 참가자를 밀어주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을 내며 제작진의 편중된 시선을 의심케 한다는 글을 올렸다.

반면 '지나친 오해로 보인다. 해당 글로 참가자를 판단하는 것은 경솔한 일'이라는 글도 올라오며 임영웅에 대한 지나친 인신공격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ㅣ '미스터트롯' 작가 임영웅 편애 논란, 팬들 "어쩐지 이상했다 VS 지나친 오해 금물"

논란이 불거지자 TV조선 측은 공식 입장을 내며 "여러 명의 작가가 참가자들을 1대1로 담당 지원하고 있다. 담당 작가가 참자가의 곡이 차트인된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프로그램과 관련한 우려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승전 방송을 앞둔 중대한 시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해 유감스러운 마음이다. 제작진은 이번 일을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은 일정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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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작가 임영웅 편애 논란, 팬들 "어쩐지 이상했다 VS 지나친 오해 금물"

'미스터트롯' 담당 작가, 자신의 SNS에 임영웅 관련 글 게재
TV조선 측 "담당 작가가 참자가의 곡이 차트인된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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