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애플 기대작 아이폰 SE2 출시 일정 미뤄져
아이폰 12, 아이패드는 언제?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애플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상반기 제품 출시 일정을 연기기하기로 결정했다.

출처=애플

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31일 예정했던 아이폰SE2(아이폰9) 및 아이패드 프로 공개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출시 일정도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연기 결정은 미국 주정부의 결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9일 애플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며 "강당, 경기장, 대형 회의실을 포함해 제한된 실내 또는 야외 등 단일공간에서 동시에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의무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명령했다.

이 밖에 9월 예정이었던 아이폰12 이벤트 역시 변경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애플이 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4월까지 연장해 프로토타입 아이폰 12에 대한 테스트가 거의 중단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아이폰 위탁생산업체인 폭스콘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공장 가동을 임시 중단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공장 정상화에 나서고 있으나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생산량을 늘리려면 이달 말은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 SE는 2016년 3월에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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