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광고•無손실 음원 요금제 출시로 본격 수익화에 나서
200만 신규 음원 추가 확보로 프리미엄 요금제도 출시 예정

사진제공: 클래식매니저

 

[MHN 주현준 기자] 음악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아티스츠카드 (대표: 정연승)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앱 ‘클래식매니저’가 3월 11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월정 요금제를 출시하고 본격 수익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클래식매니저’는 저작권이 만료된 클래식 음원을 무료,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앱 서비스로 출시 3년, 글로벌 진출 2년 여 만에 다운로드 70만, 가입자수 28만명을 돌파하면서 독일의 아이다지오(IDAGIO)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아티스츠카드 측은 지난 2년 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전 세계 이용자들의 리뷰 등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광고없이 더 많은 음원을 고음질로 듣고싶다’는 니즈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라이트’와 ‘플러스’ 2가지 종류의 월정 요금제를 출시했다. 특히 ‘플러스 요금제'는 월 3천원대 가격으로 무손실 음원까지 감상할 수 있고 아이다지오,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전 세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규 가입 시 2개월 무료 사용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연내에는 대형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유명 음악가들의 최신 클래식 음반을 포함한 200만 곡 이상의 신규 라이센스 음원까지 무손실로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요금제’가 출시를 준비중이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2019년 11월 11일 출시한 매장음악서비스 ‘뮤직포샵’을 기존 클래식매니저와 연동하여 별도의 매장전용요금제를 통해 뮤직포샵과 클래식매니저의 음원 모두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공연권료 부담 없이 쉽고 간편하게 매장 음악을 틀 수 있게 됐다.

정연승 대표는 “이 모든 서비스를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월정액으로 제공할 수 있는 비결은 자사가 보유한 저작권과 저작인접권 빅데이터, 그리고 데이터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유통 효율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다”라며 “데이터관리시스템을 통해 아티스트와 리스너를 연결하는 유통구조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한 글로벌 음원 유통 시스템으로 확립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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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70만 다운로드 클래식 스트리밍 앱  ‘클래식매니저' 유료화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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