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5일까지 볼 수 있을 예정

'캔버라 열기구 축제', 출처=EPA/LUCAS COCH/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호주 하늘에 엄청난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풍선이 나타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일부터 호주의 캔버라 시는 세계 최대의 열기구 축제 중 하나인 '캔버라 열기구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 풍선이다. 38.7m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이 풍선은 올해 처음으로 '캔버라 열기구 축제'에 나타나며 구경꾼들로부터 제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늘을 나는 거대 공룡이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 속 동심의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촉매제가 되는 모양이다.

 

'캔버라 열기구 축제', 출처=EPA/LUCAS COCH/연합뉴스

이번 '캔버라 열기구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열기구 전시와 비행을 감상하는 것은 무료이며, 티켓을 구입하면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라이브 음악 공연, 음료와 아침식사 역시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아침 6시 15분 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일 아침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열기구 비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한다.

 

'캔버라 열기구 축제', 출처=EPA/LUCAS COCH/연합뉴스

9일간 개최되는 '캔버라 열기구 축제'는 다가오는 15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이번 주말 캔버라 하늘 위의 티라노사우루스를 관람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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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세계] 호주 상공에 나타난 공룡...'캔버라 열기구 축제'에서 만나자!

이번 달 15일까지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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