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 리그인 EPL, 라리가, 리그앙, 세리에, 분데스리가 중 벌써 두곳 중단

출처 :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중단된 라리가
얼어붙은 유럽축구, '메시'의 라리가 마저 중단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라리가마저 중단됐다. 코로나 19로 지난 3월 10일 세리에 A가 중단된데 이어 라리가도 얼어붙었다.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강팀이 속해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라리가는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단 사실을 알렸다. 원인은 모두가 다 알고 있듯 유럽 전역에서 점차 확산세를 띄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서이다. 

유럽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인 이탈리아는 현재 확진자 수가 1만 1천명을 돌파했으며, 사망저도 1천명에 달하는 등 그 기세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뒤이어 라리가가 속한 스페인 또한 지난 12일 하루만에 약 900여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현재 확진자 수만 약 3천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스페인 리그 내에서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여러 매체에서 라리가 소속의 '레알 마드리드'의 농구팀 선수 중 한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으며,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측은 축구, 농구 등 소속 선수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전해진다.

 

출처 : 아스널 공식 영문 홈페이지, 미켈 아르데타 감독
얼어붙은 유럽축구, '메시'의 라리가 마저 중단

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소속된 팀인 '아스널'에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큰 위기감을 낳고 있다. EPL 사무국은 현재 "리그 중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리그는 재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의 국가간 클럽대항전을 담당하는 UEFA측 또한 "오는 17일 국가간 대항전 중단에 대해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세계 각지의 리그가 중단되는 가운데 선수들의 감염 및 전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당연한 조치이다.

세계 각지가 코로나로 인해 '쇄국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과연 남은 3개의 리그(리그앙, 분데스, EPL)은 중단 될 것인지, 많은 팬들의 우려섞인 눈길이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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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유럽축구, '발렌시아 이강인'의 라리가 마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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