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무너짐, 어떻게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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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마스크, 피부, 트러블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가 예민해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마스크 내에 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피부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유수분밸런스 또한 무너지게 된다. 축축한 마스크 내부의 공간은 박테리아가 성장하기 좋으며 이는 피지 막을 파괴해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외출 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마스크 착용, 그렇다면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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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요즘은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추세기 때문에 마스크 하나를 가지고 며칠동안 오래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사용한 마스크를 너무 오래 착용할 시 세균 번식이 늘고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피부와 접촉하는 지지대 부분은 더욱 신경써줘야 한다. 

마스크를 쓰기 전후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마스크의 지지대 같이 피부와 직접 닿는 부분에는 거즈나 손수건 등을 덧대어 주는 것이 좋다. 또, 마스크를 착용한 후에는 세수를 깨끗이 해 피부에 남아 있는 균을 없애줘야 한다. 마스크의 효과 지속시간은 약 8시간으로 출퇴근 시에만 사용한다면 2일에서 3일 정도 재사용 가능하다.

화장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이 묻어 마스크가 오염될 수 있고 이는 피부자극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습기 찬 공간 속에서 화장품이 뭉치면 모공을 막게 된다. 결국 복합적인 이유로 화장을 한 피부는 트러블에 더욱 취약해진다. 따라서 가급적으로 마스크를 한 부분에는 화장품을 줄이는 것을 추천하며, 깨끗이 세안할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니 집에서의 피부 관리법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다. 세안을 할 때는 피지관리에 효율적인 녹차티백이나 녹차가루 등을 함께 이용하고 저자극의 순한 클렌징 제품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 진정효과와 보습효과가 있는 알로에젤과 수분크림 등의 케어 제품들을 사용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집에서 꿀, 오이 등을 이용해 간단한 천연팩을 만들어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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