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세계로 퍼져가는 모양새다. 이에 영향을 받는 세계 각국의 모습을 모았다.

 

유럽에서 급히 귀국하는 미국 시민들, 출처=Robyn Beck/AF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탑승객들이 미국의 유럽 입국금지 시행 전에 급히 터미널을 빠져나가고 있다. 앞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30일간 유럽 26개국의 입국을 금지한데 이어 13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629명이며 사망자는 41명이다.

 

마스크를 쓴 쿠바 택시기사, 출처=AP Photo/Ramon Espinosa/연합뉴스

 쿠바의 택시기사가 마스크를 쓴 채 운전에 임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쿠바 정부는 마스크 수급에 차질을 겪자 일반 국민들에게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쓰도록 권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쿠바에서는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텅 빈 기자 피라미드 지구, 출처=Mohamed el-Shahed/AFP/연합뉴스

회복세를 보이던 이집트 관광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피해가 예상된다. 여행객들로 항상 북적하던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 지구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이집트에선 지난달 14일 아프리카 대륙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3일 현재 8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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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세계] 코로나19에 직면한 세계 각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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