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영화 '간첩'이 방송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14일 오전 10시 50분 OCN Thrills에서 영화 '간첩'을 방송한다. 

지난 2012년 9월 개봉한 영화 '간첩'은 '내부자들' , '마약왕' ,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3번째 영화다.

김명민, 염정아, 유해진, 변희봉, 정겨운 주연으로 개봉 당시 1,310,89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대한민국 간첩 인구 5만명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불법 비아그라를 판매하며 전세금 인상에 시달리는 평범한 가장, 알고 보니 남파 22년차 간첩 리더 암호명 '김과장'(김명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여기에 살림하랴, 일하랴 하루가 바쁜 억척스러운 동네 부동산 아줌마, 알고 보니 로케이션 전문 여간첩 암호명 '강대리'(염정아)와 공무원으로 명퇴 후 탑골 공원에서 시간 때우는 독거노인, 알고 보니 신분세탁 전문 간첩 암호명 '윤고문'(변희봉), 소 키우며 FTA반대에 앞장서는 귀농 청년, 알고 보니 해킹 전문 간첩 암호명 '우대리'(정겨운)의 일상을 이질감 없이 펼쳐낸다.

간첩신고보다 남한의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 앞에 피도 눈물도 없는 북한 최고의 암살자 '최부장'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에게 떨어진 10년만의 암살지령. 과연 이들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영화 '간첩'은 OCN Thrills에서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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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감독의 영화 '간첩' 줄거리, 배우, 방송시간 정리  

지난 2012년 9월 개봉한 영화 '간첩'
영화 '내부자들' , '마약왕' , '남산의 부장들' 연출한 우민호 감독 作
김명민, 염정아, 유해진, 변희봉, 정겨운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