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간 네트워킹 구축
스타트업의 강세

[문화뉴스 MHN 서민종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과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0년 SMA 신규 회원사 모집에서 17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한 MICE 민관협력체다.

SMA 회원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신규 회원사 17개 사를 포함해 총 10개 분야 322개 사로 확대돼 회원사 간 네트워킹 구축 및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MICE 업계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는 SMA의 질적 성장을 위해 작년부터 도입된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강화해 MICE 추진 실적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점수화했다.

특히 MICE 실무능력과 실적을 겸비한 '이벤터스'(MICE 행사 플랫폼 및 IT 솔루션 운영)를 포함해 '모던한'(국내 전통예술 플랫폼 운영), '오미'(외국인 대상 전통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스타트업 기업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업체들은 2018년~2019년 '서울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발굴된 기업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신규 회원사로 선정된 여행사, PCO, 유니크 베뉴들과 함께 향후 MICE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 기획팀장은 "신규 회원사와 함께 국내·외 MICE 전문전시회 및 설명회 공동 참가, 국제회의 및 기업 회의·인센티브 관광 서울 답사 추진, 해외 미디어 초청 팸투어 및 매체 공동광고 게재, 온라인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등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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