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어떤 작품 만나볼 수 있을까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찾아온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일정이 연기돼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8일에 개막해 6월 6일 폐막식을 할 예정이다.
일정 연기가 발표된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 측에서는 공개될 25편의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올해는 18편의 극영화, 2편의 다큐멘터리, 3편의 실험영화, 2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예심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올해는 크게 여성, 사회적 약자와 안전망, 미디어의 변화를 드러낸 작품들이 주를 이뤘으며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지역공모 출품작은 지난해 24편에서 올해 47편으로, 약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그 중 조혜영 감독의 '이별유예'는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김혜옥 감독의 '족욕기'와 유준상 감독의 '탑차', 김휘중 감독의 '형태', 김진욱 감독의 'UFO 스케치'는 코리안 시네마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코칭 프로그램 '러프컷 내비게이팅'의 공모 일정 또한 오는 4월 10일까지로 연장되었다. 이는 SJM문화재단, 전주국제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K독클래스(K-DOC CLASS)'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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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로나로 일정 연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어떤 작품 만나볼 수 있을까
박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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